캘리그래피 펜을 사고선 딱히 글을 쓸 일이 없는데,
그냥 가끔, 펜을 잡고 쓰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게 요즘인가보다.
그래서 야근한답시고 혼자 사무실에 남아서
아이튠즈에 있는 옛날 노래 듣다가
문득 삘 꽂혀서 이면지에 가사를 썼다.
쉐퍼 maxi kit의 캘리그래피 펜, 닙은 무난하게 0.8mm
잉크는 전혀 그렇게 안보이겠지만, 파일로트 이로시주쿠의 동장군.
덧.
쓰고보니 슬픈 노래 가산데 리을이 너무 발랄하다.
쓰다보니 노래 속도에 맞춰서 막 속도가 빨라져서 더 그런듯.
그나저나
노래가사 말고 일기 좀 쓰고 살자. 비싼 일기장 사놓고 뭐하는거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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