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해선 텍스트큐브까지 와선
축구 얘긴 안 하려고 했는데,
사실 다른 블로그에서도 자주 안쓰긴 하지만.
갑자기 감상에 젖어 쓰게 되는 녀석이야기.
동생..이라고 하면 나에게는
지금 1층 지 방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을
나의 생물학적, 그리고 하나밖에 없는 동생녀석이 있다.
그리고, 동생 삼고 싶은, 많은 상큼이들이 있다...크크크;
(어쩔 수 없는 누나본능.)
마지막으로
이녀석.
누구긴, 뻔하잖아
이녀석.
곰팽이, 콘칩, 하우스권, 권씨, 집군,...별별 이름으로 다 불리는
나의 스타.
..처음알게 된건 2002년 U-20 아시아청소년선수대회..(명칭은 잘;;).
그때 나는 저 아해의 존재만 알고 있었고
물론 한국에 없었고...독일에 있었음.
그리고
2003년 수원 입단.
아직도 기억하는, 8월 7일.
햇빛이 너무나 뜨거웠던, 수원월드컵 보조구장.
"저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시작해서
"아, 솔직히 누난 이제 팬 아니지. 아는 누나 잖아요"
이렇게 이어지고
..한참 웹에서 링크설이 돌기 전에 받은
"응ㅋ있다저나하께요 짐대전가는중" 까지
이렇게 유지되고 있다.
초-중-고를 거쳐 선택한 독일.
그리고 수원-부산-전남-전북-포항-대전..
솔직히 내 팀의 유니폼을 입지 않으면
좋아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떤 색의 유니폼을 입던지 간에 아직도, 응원하고 있다.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이제 더이상 얘기한다고 들을 나이도 아니고
처음부터 고집 하난 강했지만
그냥, 그라운드 위에서 뛰는 모습이 제일 좋다.
적어도 나에게는, 제일 빛이 난다.
Cheer up, My star.
힘없는 내용, 힘없는 목소리로 얘기하던 모습
참, 가슴이 아팠었으니.
Get your own confidence, My star.
넌 원래 반짝반짝해. 그니까 기운내.
팬심 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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