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밤에 그리워서 올리는 망고빙수.

홍콩 갔을 땐 허유산이 눈에 보일 때마다 망고 주스 아이스크림 빙수를 먹었는데
대만에선 하도 외곽으로만 돌았더니 가게가 안보인다.
물론
첫날의 스린 야시장에서도 과일을 매우매우 비싸게 사 먹었을 때
그 중에 망고도 있었지만
그래도 진리는 망고 아이스크림과 빙수다.
여행 마지막날,
아침 9시 기온 섭씨 31도의 시먼딩을 타이페이 시먼딩에서
방향 감각을 잃어버린 서른살 두 처자가 헤매다가 찾은
삼남매빙수집에서 먹은 망고빙수.
눈꽃빙수에서 볼 수 있는, 곱게 갈은 우유얼음과
망고 한가득, 그리고 망고 아이스크림.
친구가 망고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고
"망고 아이스크림이 진리다, 이거 어서 먹어봐!"라고 했었다.
그래서 우린 저거 다 먹고 나와서 닭튀김먹고 걷다가 또 망고 아이스크림 사먹었다.
너무 더웠던 8월의 어느날, 타이페이에서.
Pentax K-M + bundle lens
TAGS 망고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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